검색결과2건
연예

[단독]크리스탈, 장동윤과 OCN '써치' 주인공

크리스탈(정수정)이 OCN 밀리터리 드라마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크리스탈이 장동윤과 OCN '써치'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극중 엘리트 여군 장교이자 출생의 비밀이 있는 손예림을 연기한다. 학군단 출신 육군 중위로 서부전선 군사령부 직할부대 화생방대대 소속 CBR 주특기 작전장교다. 타고난 체력과 명석한 두뇌는 기본 불타는 승부욕은 보너스. 4학년 마지막 동계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합동임관식에서 임관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엘리트다. '써치'는 괴생명체 크리처와 맞서 싸우는 수색대의 뜨거운 전우애와 비무장지대를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대원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생존극이다. 전역을 앞둔 군견병 말년병장이 수색작전에 투입돼 비무장지대 괴수를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죽음의 땅이자 한반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으스스한 비무장지대에 미확인 생명체가 등장하고 이를 쫓는 군수색대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극을 이끄는 말년병장 용동진은 장동윤이 맡는다. 서부전선 군사령부 특공연대 소속 군견병. 수의학과 대학전공과 야생동물 구조센터 인턴 근무경력을 인정받아 군견병으로 보직을 받고 춘천 육군군견훈련소에서 8주간의 후반기교육을 마치고 특공연대에 자대 배치 받았다. 제대를 한 달 남기고 상급부대 군견훈련대에 파견근무를 잠시 나간 사이 담당 군견이 탈영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사건에 휘말린다. 영화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 임대웅 감독이 연출한다. 오는 하반기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16 17:18
연예

[스타 ESI ①] 연예인의 군 입대 풍속도,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1990년 '가요톱10' 5주 연속 1위에 오른 '입영열차 안에서'의 가사다. 이 노래를 부른 김민우는 그해 3월 실제로 군에 입대했지만, 제대한 이후 그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1994년 드라마 '종합병원'과 노래 '너 하나만을 위해'로 2연타석 홈런을 친 구본승도 이듬해 군 입대 후 과거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군 입대는 스타들의 무덤으로 인식됐다. 2년이 넘는 방송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2004년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송승헌·장혁의 병역 비리 사건 이후 군 입대를 바라보는 스타들의 인식은 크게 변했다. 제대한 이들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음은 물론 성실한 군 생활로 지나간 잘못을 씻고 오히려 이미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2005년 이후 입대한 연예인 100명을 대상으로 연예인의 군 입대 풍속도를 추적해봤다.1. 입대 평균 나이는 21 VS 27 병역법에 따르면 입대 가능한 나이는 만 18세에서 30세까지다. 일반인이라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듬해인 만 20세부터 22세까지가 일반적인 입대 나이다. 국방부 인력관리과에 따르면 이 시기 약 85%의 청년이 입대를 결심한다. 하지만 연예인의 경우는 다르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20대 초반에 입대를 결심하기란 쉽지 않다. 1년이라도 더 활동하기 위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다. 방법도 가지가지다.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은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고의 발치로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은 2003년 이후 7급 공무원 국가시험 응시와 웹디자인 학원 등록에 해외 출국 등으로 입영을 수차례 연기했다. 이런 식이니 연예인의 입대 연령은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다. 연예인의 평균 입대 나이는 27.44세로 일반인(21세)보다 6세 이상 높다. 최연소 입대는 20세에 동반 입대한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 최고령 입대는 30세의 나이에 입대한 싸이였다. 2. 현역 비율은 96 VS 69일반인의 현역 입대 비율은 96%에 달한다. 현역 입대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생긴 결과다. 하지만 최근 5년간 군대 간 연예인의 현역병 입대 비율은 69%로 일반인에 비해 뚝 떨어진다. 특히 20대 초부터 격렬한 댄스에 혹사당한 가수들은 공익근무로 복무하는 비율이 높다. 허리디스크가 4급 판정의 주요인이다. 10대부터 터보에서 활동한 김종국은 허리 디스크로 인해 공익 판정을 받았다. 코요테로 데뷔하기 전부터 댄서로 활동한 김종민도 허리 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았다. 6인 댄스 그룹 신화는 막내 앤디만 현역 입대했다. 에릭은 공익 근무를 마쳤고, 이민우·김동완·전진은 근무 중에 있다. 신혜성은 십자인대 파열로 면제 판결을 받았다.3. 홍보지원대는 꿈의 자대연예인의 '꿈의 자대'는 국방 홍보원 소속의 홍보지원대다. 5년간 국방 홍보원을 거친 연예인만 38명, 12일 현재 홍보지원대서 근무 중인 연예인도 배우 이동건·이준기·김정훈 등 12명에 달한다. 그렇다고 연예 병사가 아무나 먹을 수 있는 '떡'은 아니다. 서류전형으로 한 차례 후보자를 거른 뒤 지원동기·포부·연예병사로서의 각오 등을 발표하는 면접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혹독한 군 생활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는 연예인도 있다. 강타·김태우 등은 수색대에 지원했다. 이들은 이왕 가는 군대에서 남들보다 혹독하게 훈련하겠다며 군 생활 내내 의지를 보였다. 가수나 음악가에게는 군악대 입대도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다. 가수 성시경은 육군 군악대에서,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해군 군악대에서 2년을 보냈다. 이밖에 천정명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이정은 김흥국의 조언에 따라 해병대원으로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배우 조현재는 군견병으로 군견을 훈련시키고 관리하는 특이 보직을 받았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0.11.15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